고혈압 환자의 비타민 D 혈중수치 기준과 검사 가이드

 

 

비타민 D는 ‘햇빛 호르몬’으로 불리며 혈압·혈관·면역 조절에 모두 관여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라면 혈중 25(OH) D 수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전략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다 — What gets measured gets managed."

1. 비타민 D 혈중수치 기준

결핍: < 20 ng/mL — 혈압 상승 위험 증가, RAAS 활성도 증가

부족: 20~29 ng/mL — 고혈압 환자 개선 권고

정상: 30~49 ng/mL — 심혈관 위험 감소

고수치: 50~100 ng/mL — 추가 효과 제한, 과잉 주의

잠재적 독성: >150 ng/mL — 칼슘 과다, 신장 부담

2. 병원에서 실제 검사

• 검사명: 25-Hydroxy Vitamin D (25-OH-D)
• 보험 여부: 일반적으로 비보험, 일부 조건 적용
• 검사비: 2~5만 원대
• 결과 시간: 1~2일

포인트: 활성형(1,25-OH2-D) 대신 저장형(25-OH-D) 검사 필수

3. 검사 주기

• 첫 검사: 혈압 치료 시작 시 / 계절 전환기
• 보충제 복용 중: 2~3개월 후 재검
• 유지 단계: 6개월~1년마다

비타민 D는 지용성으로 축적 속도가 느리므로 너무 자주 검사할 필요 없음

4. 목표 수치

임상 리뷰에서 권장: 30~40 ng/mL

“수치는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안정적 정상 범위 유지가 핵심.”

5. 수치 올리는 방법

① 햇빛 노출

• 오전 10시~오후 3시, 팔·다리 노출 10~20분
• 선크림 바르면 합성량 80~90% 감소 → 일부 부위는 무선크림 노출

② 식품

• 연어, 고등어, 참치
• 달걀 노른자
• 강화우유, 요구르트

③ 보충제

1,000–2,000 IU: 유지용
2,000–4,000 IU: 결핍 개선용
5,000 IU 이상: 의료진 판단 필요

6. 혈압과의 연관성

• 혈관내피 기능 개선(NOS 증가)
• RAAS 억제
•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
• 칼슘 대사 안정화

정상 수치 유지 시 항고혈압제 효과 강화 가능

7. 실전 요약

✔ 비타민 D는 고혈압 관리의 핵심 지표
✔ 목표: 30~40 ng/mL
✔ 검사: 25-OH-D
✔ 복용량: 1,000~2,000 IU 유지 / 결핍 시 2,000~4,000 IU
✔ 재검: 2~3개월 후

공부한 줄

정기적 측정만으로 고혈압 치료 전략이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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