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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과 양력이 함께 움직이는 한국의 봄

by 고다요. 2026. 2. 19.
병오년,
“과거와 미래가 겹치는 2월”

 

 

설이 지나고, 다시 시작되는 시간

음력과 양력이 함께 움직이는 한국의 봄

 


설날 연휴가 끝나고 오늘부터 다시 일상이 시작된다.

달력으로 보면 이미 2월 중순, 하지만 몸과 마음은 이제야 비로소 한 해의 출발선에 서 있는 느낌이다.

한국은 조금 특별하다.양력이 빠르게 흐르는 동안 음력의 리듬은 천천히, 그러나 깊게 스며든다.

그래서인지 설이 지나고 나서야 “이제 정말 새해구나”하는 감각이 온다.

바람은 이미 봄바람이다.차갑지만 날이 서 있지 않고 피부에 닿는 결이 부드러워졌다.

어른도, 아이도, 조상도, 후손도 이 시기엔 같은 흐름 위에 놓여 있었을 것이다.

급하지 않게,조급해하지 않게.

한 해는 그렇게 조용히 시작되곤 했다.


설날 장터 한판! 꽁보리밥 인생타령 (엿가락 민요풍 창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