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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이후, 봄은 더 깊어진다

by 고다요. 2026. 4. 3.
병오년,
확장하지 않고 타고 가는 삶

청명 이후, 봄은 더 깊어진다

맑아진 하늘 아래 시작되는 생명의 시간


청명이 지나면 봄은 한층 더 깊어진다.

하늘은 더 높아지고 바람은 부드러워 진다.

들판에서는 씨앗이 자라고 나무들은 잎을 넓혀 간다.

자연의 시간은 아주 조용하게 움직인다.

사람이 알아 차리기 전에 이미 봄은 깊어져 있다.

그래서 청명 이후의 봄은 눈으로 보는 계절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계절이 된다.

햇빛이 따뜻해 지고 하루의 공기가 부드러워 진다.

그렇게 봄은 조금씩 사람의 생활 속으로 들어온다.


오늘의 사자성어

萬物生長 (만물생장) 모든 생명이 자라고 성장 한다는 뜻으로, 청명 이후 자연이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한다.


기차 타고 시장으로 가는 길 자연은 이미 균형